막걸리를 마시고 다음날 숙취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 있지 않나요? 막걸리는 왜 소주나 맥주보다 숙취가 심한 것 같을까요? 그 해답은 발효 막걸리의 성분에 있는데요. 오늘은 막걸리가 왜 숙취가 더 심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렇다면 어떤 막걸리를 마셔야 숙취가 안 생기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막걸리가 숙취가 더 심한 이유
막걸리는 쌀을 발효시켜 만드는 술이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이 쌀에는 단백질이 2%가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단백질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아미노산으로 분리되게 됩니다. 이렇게 분리된 아미노산은 어려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 이로운 아미노산과 숙취를 불러일으키는 나쁜 아미노산으로 나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몸에 이로운 아미노산은 발린, 류신, 메사이오닌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몸에 해로운 아미노산은 퓨젤유, 아세트알데이드가 있는데요. 이중 아세트알데이드는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아세트알데이드는 막걸리가 가장 발효가 활발히 진행되는 동안 대량으로 검출이 됩니다. 우리가 보통 마시는 막걸리는 마시면 청량한 탄산이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탄산이 느껴지고 뚜껑을 열었을 때 거품이 나와 넘치려는 막걸리는 발효가 끝나지 않은 막걸리입니다. 이 막걸리는 '미숙주'라 하여 숙성이 마치지 않은 막걸리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숙성을 마친 막걸리는 그 탄산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죠.
따라서 막걸리 포장지에 100일 발효, 숙성 막걸리라고 적혀있는 막걸리는 발효를 마쳤을 가능성이 높은 막걸리입니다. 이런 막걸리의 경우 탄산의 청량감을 없을 수 있으나 다음날 숙취는 덜할 수 있습니다. 막걸리를 마신 다음날 숙취정도는 막걸리의 발효정도에 있다고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겠네요.
어떤 막걸리를 마셔야 할까?
그렇다면 어떤 막걸리를 마시는 것이 다음날 숙취정도를 줄일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발효정도가 높은 막걸리가 다음날 숙취가 적겠죠? 이걸 고려했을 때 추천드리는 막걸리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나루 생막걸리
드셔보신 분들의 후기를 정리하자면 깔끔하고 달달한 배, 바닐라의 맛이 난다고 합니다. 한국 전통주이기에 온라인으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도수 6도의 경우 935ml이고 가격은 7000원입니다. 또 11.5도의 경우 500ml이고 가격은 11000원입니다.
- 해창 막걸리
부드럽고 걸쭉한 바디감이 느껴진다는 후기 많은 해창 막걸리입니다. 가격은 9도의 경우 7000원 12도의 경우 11000원이라고 합니다.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넷에서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막거리를 마시면 생기는 숙취의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 원인은 막걸리에 포함되어 있는 아세트알데이드라는 아미노산에 있었는데요. 이 아미노산은 숙성이 끝난 막걸리에 적게 검출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가지 막걸리를 소개해드렸데요. 이 두 가지 막걸리를 제외하고도 '100일 발효'나 '숙성'이라는 말이 들어간 막걸리는 숙취가 적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고려하셔서 현명한 소비하시길 바랍니다~
[ 글 정보는 아래 유튜브를 참고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hpualwhF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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