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도 장점이 있다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법

아이의 어린 시절 좀처럼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경우, ADHD를 의심하실 수 있는데요. ADHD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라는 의미로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줄임말입니다.

이름도 그렇듯 우리는 지나치게 ADHD를 하나의 질환으로 바라보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ADHD가 있는 아이의 경우 잘 가꾸기만 한다면 정말 큰 강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ADHD가 가지는 장점을 3가지로 정리해 보고, 어떻게 하면 이를 장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ADHD의 장점

• 초집중

ADHD가 있는 아이의 경우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정해진 교과과목을 잘 따라가기에는 다소 부족한 집중력을 보입니다. 하지만 우주, 곤충, 기계와 같이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서는 '초집중'을 보여줍니다. 이 집중력을 잘 관리하기만 한다면 남들보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도전심리

ADHD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충동성'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충동적인 행동 다소 불편함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충동성은 반대로 말하면 도전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또 호기심을 느끼는 분야에 쉽게 뛰어드는 능력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지는 21세기에 정말 중요한 능력입니다. 19세기 신대륙 발견을 위해서 미지의 땅을 찾아 나서는 콜럼버스와 같이, ADHD를 가진 아이들은 남들이 두려워하는 새로운 것들을 보다 쉽게 받아들이고 탐구할 수 있습니다. 

• 문제 해결력

ADHD가 있는 아이의 경우 평소 산만하기에 중요한 일정이나 물건을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많은 문제들에 직면하게 됩니다.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많이 직면하는 것입니다. 평소 안정적인 삶을 살면서 문제를 많이 직면하지 않는 아이들은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쉽게 좌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많이 겪어본 아이들은 문제 해결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법

• ADHD는 성격임을 알려주기

주의력 결핍 장애를 가진 아이의 경우 학교로부터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타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된다면 아이는 자신이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 비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님은 아이에게 ADHD는 질병이나 장애가 아닌 하나의 '성격'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또, 이것이 자신이 가진 크나큰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존감 키워주기

 아이가 ADHD를 극복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중요한 점은 바로 '자존감'입니다. 아이가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고 ADHD가 질환이 아닌 장점으로 인식하고 성장한다면 아이는 보다 쉽게 ADHD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성공 사례 들려주기

또, ADHD를 극복한 어른들의 삶을 많이 알려준다면 그들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더욱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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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ADHD가 장점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ADHD는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와 주변의 환경에 따라 쉽게 강점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ADHD가 의심된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